정부 "광물공·석탄공 외 공기관, 정상화 목표 달성"
이재경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수립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한 결과 광물자원공사와 석탄공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정상화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LH를 포함한 18개 부채중점관리 18개 기관은 총 24조4천억원의 부채를 줄였습니다.
한전은 1조1천억원, LH는 6,513억원 등 9개 기관이 부채를 1천억원 이상 초과 감축했습니다.
특목고 수업료 지원, 직원 가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고용세습 등과 같은 방만경영 사례도 대부분 개선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5년간 1조원의 복리후생비가 삭감됩니다.
기재부는 공기관 임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며 성과급 복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광물자원공사와 철도시설공단도 올해말까지 부채감축 자구노력을 재평가해 성과급 복원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