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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4조 지켜…4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적극 공략'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2014/10/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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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4조원대를 간신히 지켜냈습니다. 4분기 여건도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프리미엄 시장은 물론 중저가 시장 공략을 해법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47조4500억원, 영업이익 4조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년전 같은기간보다 20%, 영업이익은 60% 감소했습니다.

실적악화는 예상대로 스마트폰 판매 부진 때문입니다.

IT모바일의 영업이익은 1조7500억원으로 1년전 6조7000억원의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가전사업부는 비수기 영향으로 5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500억원으로 떨어졌고, 디스플레이도 OLED 패널 약세로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반도체부문은 영업익 2조2600억원을 기록하며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무선사업부 영업이익을 앞섰습니다.

4분기 여건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주력사업인 무선사업부는 내일부터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6와의 경쟁으로마케팅비 증가가 불가피합니다.

다만 3분기 비수기 직격탄을 맞았던 TV사업과 부품사업은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등 성수기를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세철 /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스마트폰 실적이 안 좋은건 계속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4분기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요. 다만 스마트폰, IM 사업부를 제외한 특히 반도체나 CE, 디스플레이는 3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

반도체 역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사업부는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메모리사업부의 적자를 줄이는게 관건입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등 전략모델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보급형제품을 출시해 중저가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연말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UHD TV라인업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하고, 반도체는 20나노 AP 공급 증가를 앞세워 비메모리사업부의 실적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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