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처음으로 500조 돌파…연체율은 하락
권순우 기자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은행 가계대출은 500조 2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4조 3000억원 늘었습니다.
LTV 규제를 완화한 8월 한 달 동안 주택담보대출이 5조 1000억원 늘어난 반면 9월에는 4조 1000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들어 적격대출 금리가 상승해 전반적인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