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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신 3저 경제, 매달 종합 점검"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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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경제살리기를 위해 무리하게 돈을 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양적완화를 종료하는 등 대외적 불안요인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매달 경제상황을 종합점검하는 등 비상 체제를 가동키로 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매달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우리 경제의 위기 상황을 종합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최경환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무역과 산업분야에서도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앞으로는 매월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신 3저 경제상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 3저'는 저성장, 저물가, 엔저를 말합니다.

실제 최 부총리 취임 이후 확장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국 경제는 월별 산업생산과 내수회복세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수출마저 후퇴했습니다.

유로존이나 중국 등의 회복세 둔화, 엔저,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등 대외여건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최경환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선진국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가능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도 추진 경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연말까지 주요 과제의 집행상황과 효과를 성과지표 중심으로 집중관리하기로 한 겁니다.

세부 과제들의 집행계획과 실적은 매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는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주문한 국회에 제출된 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국회에 제출된 경제분야 법안은 총 4739건인데 이 가운데 11.2%인 530건만 가결처리된 상황입니다.

정부의 경제살리기 총력전의 성과가 예상보다 못 미치면서 최경환 경제팀의 발걸음이 더 급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leejk@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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