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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출시..."수입차 대항마"

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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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고급차 라인업을 확충해 내수시장 방어에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수입차 대항마로 새로운 대형세단 아슬란을 출시했습니다. 변재우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최고급 모델인 아슬란입니다.

기존 그랜져와 제네시스의 중간의 새로운 차급으로 현대차가 고급차 시장을 수성하기 위해 내놓은 신찹니다.

가격은 3.0 모델을 기준으로 3천990만 원부터.

BMW 528i와 렉서스 ES350과 비교해 연비는 리터당 9.5km로 다소 못미치지만 성능은 비슷합니다.

특히 가격이 1천만 원 이상 저렴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지금 현재 국내 시장을 보시면 독일계 후륜 구동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독일계 후륜구동에 대해서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고, 저희들이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최근에 전륜구동을 찾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급의 전륜구동 모델을 내놓게 됐습니다"

아슬란에는 주요 운행 정보를 앞유리에 비춰주는 헤드업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습니다.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 에어백' 시스템도 기본입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와 흡차음재가 적용돼 정숙성도 높아졌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현대차는 실내 버튼의 조작성을 개선하고 시트 품질도 높여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고급화 전략을 통해 현대차는 아슬란을 올해 6000대, 내년 2만 2000대 판매할 수 있을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향후 디젤 모델 출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국내에서 수입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입차의 이미지를 보면 프리미엄 이미지가 상당히 강합니다. 라인업을 강화해서 차종에 대한 부분들도 틈새차종을 상당히 많이 보급하면서..."

기아차도 다음달 11일 K9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지엠도 대형세단 임팔라의 국내 도입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완성차 업체의 고급차 확충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bjw411@naver.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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