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롯데월드서 낙하물 사고 발생
김주영 기자
제 2롯데월드 실내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금속제 낙하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서 40대 중년 남성이 신용카드 크기의 금속물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직원들에 의해 휠체어에 태워져 의무실로 옮겨졌고, 곧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해당 부품의 크기는 가로 5㎝, 세로 8㎝, 두께 0.6㎝ 내외로, 알루미늄강으로 만들어져 가볍지 않은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홀이 롯데월드몰 1∼5층을 관통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높은 층에서 같은 사고가 일어날 경우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