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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여전히 '저평가 매력' 보유..목표가↑-하나

박승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1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저평가 매력에 따라 주가상승 여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100원에서 1만7,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특히, 이란 등 이머징국가에 이어 폴란드, 미국시장 진출 등 대형 해외 진출 모멘텀이 남았는데다 개량신약 기반의 내수실적 선전이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3Q14 매출액 +16.3%YoY 영업이익률 14.6% 기록
유나이티드제약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369억원(+16.3%YoY), 영업이익 54억원(+79.1%YoY, opm 14.6%)을 기록하여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 자체 개량신약(클란자 CR, 실로스탄CR등)과 신제품(글리세틸, 로바스타 등)의 매출 선전으로 내수 시장 성장이 11.1% 수준을 기록하였다. 수출은 전년 기저 효과로 73.7%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환율 효과 제외 시 연간 누적 15% 이상 성장하고 있어 뚜렷하게 회복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적 회복에 따라 정제 공장 가동률이 상승, 원가가 전년 대비 0.9%p 하락했으며, 특근감소 등으로 판관비율이 전년대비 4.2%p 하락하여 향후 이익 또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환평가차익과 베트남공장에 대한 대손충당금이 환입됨에 따라 순이익 또한 크게 성장했다.

2015년 동유럽을 시작으로 수출 부문 확대 기대
당사는 현재도 저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란 등의 이머징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폴란드향 수출(1,000만불/5년)을 시작으로 2016년 Teva와 진행 중인 미국 시장 진출 등 차례로 대형 해외 진출 모멘텀들이 남아있다. 이에 따라 향후 당사의 실적 성장은 수출 부문이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수 제약산업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목표주가 1만7,100원으로 상향, 여전히 저평가 매력 보유
당사의 해외진출 모멘텀과 개량신약 기반의 내수 실적 선전 기조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7,100원으로 상향한다. 변경된 실적 추정치 기준 2015년 동사 PE는 10.9x 수준으로 현재 동급 중소형제약사들의 PE 평균이 13.0x 수준대비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PE 13x를 적용하여 현재 목표주가 17,100원을 산출했으며 향후 저평가 매력에 따라 주가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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