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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실적 바닥..목표가↓-현대

박승원 기자

현대증권은 31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다만, 4분기 수익성 개선에 이어 오는 2015년부터 차별화된 제품 전략으로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 판매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3분기가 분기 실적의 바닥이라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3분기 영업적자 691억원, 예상하회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 1조7,000억원 (-19%YoY, -8%QoQ), 영업적자 691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 폰 재고조정과 판매부진 영향으로 카메라모듈과 기판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엔화가치 하락으로 MLCC 경쟁상황도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 64억원, 흑자전환 전망
4분기부터 삼성전기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1) 4분기 갤노트4 및 갤노트엣지 판매가 기존예상을 1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2) 중국 스마트 폰 업체로 관련 부품의 출하 증가로 중국 매출비중이 2013년 7%에서 2014년에는 14%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4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하드웨어 스펙 상향 추세, 수익성 개선 연결
2015년부터 스마트 폰 하드웨어 스펙은 한 단계 추가 레벨업이 전망된다. 이는 1) 고가 (high-end) 부문에서 플렉서블 OLED 탑재를 통한 디자인 차별화, 손떨림보정 (OIS) 기본탑재를 기반으로 한 카메라 해상도 개선이 예상되고, 2) 중저가(mid low-end) 영역에서도 과거 하이엔드 스마트 폰 기능 탑재로 변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예상 하회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8%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15년부터 차별화 제품 전략으로 갤럭시S 및 노트시리즈 판매가 점차 회복이 예상되고 3분기가 분기실적의 바닥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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