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특집] 가을 분양 대전 막바지...'특화·테마'로 승부한다

< 앵커멘트 >
가을 분양 성수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고객을 잡기 위한 각 브랜드별 각양각색 차별화 전략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단지 내에 축구장 크기의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명문 교육 단지로 승부를 걸기도 합니다. 강효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인천 송도에 문을 연 한 건설사의 견본 주택입니다.

총 3개 단지에 2600 가구를 공급하는데 단지 별로 축구장 크기의 중앙 광장이 눈에 띕니다.

이 곳은 어린이 놀이터와 물놀이장, 휴게소 등 입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원으로 조성됩니다.

동과 동 사이 넓은 공간을 확보해 개방감과 쾌적함을 강조했습니다.

알파룸으로 불리는 이 곳은 아이들 옷방이나 서재, 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호진 / 포스코건설 분양 부소장
"각 블록별로 국제 축구장 규격보다 큰 중앙 광장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크 특징이고 단지 내부에도 가변형 벽체, 다이닝 북카페, 알파룸, 다용도실 업그레이 등을 통한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으로.. "

이 아파트는 교육 특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는 점을 이용해 이른바 명문대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단지 내부에는 대규모 스터디센터를 조성하고 인근에 초,중,고 공교육 혁신 시범 학교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채무석 / 한라 비발디 시흥배곧 분양소장
"단지 내에는 별도의 대규모 스터디센터를 건립으로 우수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입주민들이 영유아 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단지 내에서 토탈 교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명문 주거 교육 타운으로 조성했습니다."

가을 분양 막바지에 각 브랜드들이 차별화된 고객 유치 전략을 내세우면서 '내 집 마련'을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standup@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