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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오르는 소형 SUV 시장, 승자는?

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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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레저 인구가 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셉니다.기존의 준중형급에 소형 SUV를 추가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변재우 기잡니다.

< 리포트 >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소형 SUV, QM3입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뒤 올해 9월까지 9천900여 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리터 당 연비가 18.5km에 달해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출시된 한국지엠의 트랙스는 최근 월 700대 이상 팔리며 출시 초기보다 판매량이 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QM3의 가세로 소형 SUV 시장이 커지면서 수요층 자체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덩치 큰 SUV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이 작고 효율적인 소형SUV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트랙스와 QM3 등의 국산차에 이어 수입차 업체들도 2천만 원대 소형 SUV시장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최근 푸조가 2천만 원 중반 대의 가격에 '2008'을 출시했고, 닛산도 다음달 11일 캐시카이를 출시합니다.

[인터뷰] 동근태/ 푸조 관계자
"구매의 이동 자체가 과거의 세단 시장에서 SUV시장으로 급격하게 최근 2~3년 사이 이동하고 있는 모양새고, 앞으로 5년 정도의 지속적인 성장은 도심형 SUV 프로덕트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쌍용차의 첫 소형 SUV인 X100도 가세합니다.

특히 X100의 경우 전기차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중국에는 소형 SUV ix25를 출시한 현대차도 국내 출시 시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지엠도 트랙스 디젤 모델의 투입 시점을 조율 중입니다.

현재 트랙스와 QM3 등 두어 개 차종에 불과한 소형 SUV 시장이 내년 상반기면 2배 이상으로 대폭 확장돼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bjw411@naver.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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