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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남기업, 140억원 자금수혈...워크아웃 졸업하나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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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워크아웃 중인 건설사 경남기업이 유동성을 확보하며 워크아웃 졸업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채권단은 베트남 랜드마크72의 원할한 매각을 위해 우리은행 등 PF대주단이 140억원의 자금을 경남기업에 지원하는데 동의한건데요. 임채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랜드마크72 빌딩

경남기업이 시행ㆍ시공하여 운영 중인 랜드마크72는 72층, 350m 높이의 베트남 최고층 빌딩으로 지난해 말 기준 감정평가액만 1조원에 달합니다.

경남기업은 빌딩을 매각하여 워크아웃을 졸업하겠단 계획이지만, 자금난으로 빌딩 내 인터컨티넨탈 호텔 마무리 공사가 미뤄지며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달부터 랜드마크72의 호텔 공사가 재개됩니다.

경남기업 채권단은 우리은행 등 랜드마크72 PF대주단이 경남기업에 호텔 준공을 위한 자금 1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기업은 이달 자금이 들어오는 대로 호텔 공사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랜드마크72 빌딩의 그랜드오픈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랜드마크72의 매각주간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채권단은 내년 말까지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경남기업은 내년 상반기 자회사 수완에너지 매각에 이어 하반기 랜드마크72의 매각까지 마무리되면 워크아웃 졸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rcy@mtn.co.kr)입니다.

(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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