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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만난 의료]① 병원도 진료도 스마트...달라진 의료 환경

반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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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첨단 IT기술을 만난 의료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 원격진료서비스는 더 먼 곳에서 손쉽게 이뤄지고 병원 시스템도 환자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의료 환경, 세 차례에 걸쳐 반기웅 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건강에 이상이 생긴 한 여성 환자가 모니터를 통해 의사와 마주합니다.

"검안기로 눈 좀 보겠습니다. 환자분"

각종 검사를 거쳐 환자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지금 아밀라아제하고 WBC가 좀 높게 나오네요."

진료와 검사, 처방까지. 화상을 통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원격진료 덕분에 의료진이 없는 곳에 사는 환자는 물론 바다 한 가운데서 일하는 선원도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대학병원에서 해상원격의료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만 1천 건에 달합니다.

[인터뷰] 서성현 / 부산대병원 의료정보센터 팀장
"많은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보지 못했던 부분을 IT를 접목해서 의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발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진료 환경도 바뀝니다.

병원문을 들어서서 스마트폰을 통해 시스템에 로그인을 하면, 진료 일정과 대기 현황, 진료실 위치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된 이름표에는 환자의 각종 정보가 담겨 있고, 침상 옆 모니터를 통해 담당 의료진은 물론 처방전, 식사 메뉴 등을 확인합니다.

그 자리에서 진료와 관련된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아 출력도 가능합니다.

이름표부터 입원실 침대까지.

의료기기 하나 하나가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진료 정보가 환자의 손 안에 들어오게 되면서 의료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반기웅(runbk@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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