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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460억…사상 최대 실적

이규창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3분기 매출액 868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순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38%, 영업이익은 4만598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102%와 166%에 달하는 증가율이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영업이익률도 53%에 달했다.

컴투스의 기록적인 실적 성장에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라는 킬러 콘텐츠가 큰 역할을 했다.

이 게임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더 인기가 높다. 처음부터 내수가 아닌 글로벌 시장을 노려 제작한 게임으로, 이 같은 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해외 매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해 컴투스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 등 신작 게임들이 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6월에 출시된 '서머너즈 워'의 흥행은 기록적인 수준이다.

이에 대해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으로 글로벌 톱 클래스의 명작 게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미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일본과 대만에서의 TV 광고를 시작하는 등 주요 거점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국의 안드로이드 마켓과 같은 미개척 시장 진출과 각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운영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컴투스의 이용국 부사장은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을 중심으로 일궈낸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규 게임들로 확대해 나가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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