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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분기 영업손실 144억원..2분기 연속 적자

이충우 기자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악화로 GS칼텍스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3분기 1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1159억원의 당기순손실으로 매출도 10조 19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줄었다.


정유부문 매출은 8조 20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8% 매출이 줄었고 16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측은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 손실이 발생했고, 공급과잉, 수요부진에 따른 정제마진 감소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 61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9% 줄었고 영업이익은 871억원으로 57.3%나 급감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선 영업이익은 130%, 매출은 2.2% 증가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파라자일렌 등 아로마틱 계열 화학제품의 시황이 회복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활유 부문 매출액은 34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23억원으로 7.1% 증가했다.


한편, GS칼텍스의 실적부진 여파로 지주회사인 GS는 30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GS 실적에 반영된 GS칼텍스 지분법 손실은 5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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