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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3Q영업익 72억원…"견고한 성장세"

이민재 기자

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037070, 대표이사 유일한)가 분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이번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1024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564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 당기순이익 60억 원이다.

이는 최근 5개년 3분기 실적 중 지난 해를 제외 하고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 해와 비교해 감소한 원인으로는 환율 하락에 따른 비용과 B2C 사업 본격 진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을 꼽았다. 그러나 지난 해 호실적을 기록 한 데에 블랙아웃 등 당시 특수한 상황의 영향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당해 실적을 부진에 따른 감소라고 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파세코는 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해외 공급 계약 물량이 이미 공시된 물량을 초과했으며,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B2C 사업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발생한 비용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볼 수 있다.

파세코는 올해 미주지역에서 1900만 불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시했으며 최근 한파로 인한 추가 오더가 발생해 공시사항보다 초과된 해외 매출 총액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전쟁 등으로 현지 상황이 불안정한 중동 지역에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며 현지 사정에 따라 추가 오더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파세코는 올해 가정용 가스레인지와 후드를 앞세워 B2C 마켓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최근에는 B2C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배우 홍은희씨를 모델로 채용하는 등 B2C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B2B 시장에서 주방가전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인정받은 만큼 B2C 시장 안착에 대한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열기 가전을 중심으로 매출에 계절적인 특성이 강했으나 앞으로 B2C 사업이 점차 강화되면서 계절적 특성이 완화되고 균형 있는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B2C 사업이 더욱 강화되어 견고한 성장세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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