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뉴 X6 공식 출시

BMW 코리아가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뉴 X6'를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국내에 BMW '뉴 X6 xDrive30d'와 '뉴 X6 xDrive40d',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까지 3종을 출시하고 이 중 뉴 X6 xDrive40d과 뉴 X6 M50d 모델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BMW 뉴 X6 xDrive30d가 9,990만원이고, 뉴 X6 xDrive40d는11,690만원, 뉴 X6 M50d가 14,300만원이다.

성능은 30d 모델에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시켰다.

40d 모델에는 3.0ℓ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 M 퍼포먼스 디젤 모델인 M50d 모델에는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돼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갖췄다.

BMW관계자는 "BMW 뉴 X6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로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넉넉한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다.

BMW측은 실내의 경우 전 세대보다 12mm 높아진 전고를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용성도 개선돼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또 40d 모델과 M50d 모델에는 키를 소지한 채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