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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60년 만의 ‘여초시대’

조경희 이슈팀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을 추월하는 '여초(女超)'시대가 시작될 전망이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성인구는 2031년 2626만명을 정점으로 2032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성인구는 2029년 2591만명을 정점으로 2030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기준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이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

한편,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처음 맞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남아선호사상이 많이 사라지긴 했나보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저출산이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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