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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탄소밸리' 조성해 전북 창조경제 확산 주도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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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과 SK에 이어 효성도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하고 전북에 총 1조 2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전주 공장을 중심으로 탄소 특화밸리를 구축해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혁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북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효성이 내놓은 청사진은 탄소 밸리 구축입니다.

우선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 2020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지난 2011년 철보다 강도는 10배 높고 무게는 4분의 1 수준인 탄소섬유를 개발해 지난해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전주공장의 현재 연간 생산량은 2000톤.

효성은 생산시설 증설를 통해 탄소섬유 생산량을 연간 1만 4000톤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론 전주 공장을 중심으로 탄소섬유를 활용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탄소 밸리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싱큐베이션, 탄소밸리 매칭 펀드 등 총 4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에 나섭니다.

또 독자 개발해 생산 중인 탄소섬유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외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방윤혁 / 효성 전주공장장
"우주 항공분야부터 스포츠 레저분야까지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응용한 부품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효성과 전북은 혁신 중소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해 2020년까지 총 10조원의 수출액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R&D기관간 연계협력으로 농생명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자원과 과학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한류브랜드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앞서 삼성은 대구에, SK는 대전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고 벤처ㆍ중소 기업 지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14개 시도에 대기업과 연계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광주에, 롯데는 부산에, 한진은 인천에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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