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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B2C마케팅 강화로 '승부수'

심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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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건자재 업계가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데요. 국내 건자재 업계 '빅3'의 불황탈출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 먼저 KCC를 살펴봅니다. 심재용 기잡니다.

< 리포트 >
기업 특판시장의 강자인 KCC는 개인 고객시장, 이른바 B2C분야에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건자재 종합 쇼핑몰인 홈씨씨인테리어는 이런 KCC의 구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개인 소비자가 직접 자재를 고르고 견적까지 받는 원스톱 쇼핑몰입니다.

영업중심이 일반기업에서 개인으로 옮겨가는 현장입니다.

[인터뷰] 오상현 홈씨시인테리어 매장운영과 차장
"인건비,시공비 절약을 위해 직접 자료를 고르고 시장조사를 합니다, 투명한 가격으로 직접 해보겠다는 diy용 쪽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B2C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KCC의 발걸음은 더 바빠졌습니다.

현재 목포,울산,인천 3곳인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을 점차 15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난 20일에는 창원 더 시티세븐몰 1층 상업시설을 70억원에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B2C 거점확보를 향한 공격적인 행보입니다.

[인터뷰]김현중 KCC상품운영부 차장
"홈씨씨 인테리어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b2c영업에 나서 올해에는 50%이상 매출신장을 예상합니다"

B2C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자재분야 재편은 수익원 다각화의 뜻도 담겨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KCC는 도료분야의 부진을 건자재에서 만회하면서 다각화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상반기 도료부문 영업이익이 14% 감소했지만 건자재 영업이익이 20% 증가하면서 재무건전성을 지킨 겁니다.

3,4년을 주기로 호,불황을 오가는 도료업의 불확실성을 탄탄한 B2C시장이 해소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불황탈출을 위해 B2C 시장 공략에 나선 KCC.

B2C시장이 수익과 성장을 동시에 이끌 해법이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심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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