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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말레이시아 해군 초계함 6척 수주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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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해군의 초계함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계함은 한 척당 천8백 톤 규모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계약을 승인하면 계약이 최종 발효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0년 훈련함 2척을 수주하는 등 말레이시아 해군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잠수함 3척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영국과 노르웨이, 태국, 방글라데시 등 각국 해군의 군함을 수주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번 수주 추진 과정에서 방위사업청과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이 공조했으며, 국방부와 해군, 방산물자 교역센터, 국방기술품질원 등 정부기관도 적극 협조했다"고 수주 성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납기, 가격, 성능 등 발주처의 기본적인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최근 주요 함정 발주처로부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해외 조선소 개발 요구’에도 부응하겠다”며,“세계 전역의 조선소를 개발·운영해 본 경험을 적극 활용해 함정 수주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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