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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FGC]3D 프린팅…'제조업' 패권 바꾼다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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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조업의 혁명'으로 불리는 3D 프린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부흥을 노리는 선진국은 그 해법을 3D 프린팅에서 찾고 있는데요. MTN 글로벌 컨퍼런스 '2014 FGC'가 제조업의 미래를 좌우할 3D 프린팅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규창 기잡니다.

< 리포트 >
선진국의 큰 고민거리는 제조업에서 줄어드는 일자리입니다.

인건비가 저렴한 신흥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기업들을 돌려세우기 위해, 선진국들은 '제조업 부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중 중국을 거치지 않는 것이 드물 만큼, 제조업 패권은 신흥국에 넘어간 상황입니다.

이 흐름을 바꾸기 위해 미국은 '3D 프린팅'으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설계도만 있으면 금형이나 컨베이어 벨트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완제품을 만들 수 있어, 고부가 상품의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의료, IT 등 각 분야에서 3D 프린팅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지난해 31억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210억달러로, 연평균 30% 이상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대량 생산을 할 때는 기존 공장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고부가 상품일수록 3D 프린팅의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항공기 부품을 만들 때는 생산기간이 70%, 비용은 80%나 단축됩니다. 단 한 대의 우주선을 만들 때 소요되는 수만개의 부품 역시 3D 프린팅으로 만드는게 더 유리합니다.

[인터뷰]마커스 아이젠아워 / 프라운호퍼 연구소 이사
"제조업 기반이 선진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융합 신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해진 공장들이 다품종 소량 생산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게 될 것이다."

27일 열리는 MTN의 글로벌 컨퍼런스 '2014 F.G.C'는 제조업의 판도를 뒤바꿀 3D 프린팅을 집중 조명합니다.

세계 최대 3D 프린팅 업체인 스트라타시스의 다니엘 톰슨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3D 프린팅으로 어떻게 글로벌 산업 지형도가 바뀔지, 혜안을 제시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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