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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구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앞장…창조경제 본격 시동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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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창조경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삼성도 적극 나섰습니다. 대구 창조경제센터를 출범시킨 삼성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향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눈을 움직이자 마우스가 눈동자를 따라 움직이고 눈을 깜빡이면 클릭도 가능합니다.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했던 전신마비 환자들이라도 이 마우스를 이용하면 글쓰기를 비롯해 컴퓨터를 뜻대로 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제도인 크리에이티브랩(C-LAB)에서 개발한 두번째 안구마우스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기술을 외부에 개방해 일반 벤처기업들이 안구마우스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술기부'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고병욱/삼성전자 사회봉사단 과장
"아이캔플러스에 사용한 기술과 노하우는 모두 일반에 공개하고 관심있는 단체와 개인과 관련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런 창의적 역량을 사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외부로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삼성의 모태인 대구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킨 삼성그룹은 우선 우수한 IT관련 아이디어와 기업찾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2014 씨랩(C-Lab) 벤처창업 공모전’에는 2100건이 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예상경쟁률 100대 1의 관문을 통과하는 20여건의 아이디어에 대해선 사업화 지원금을 포함해 팀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합니다.

지난 21일엔 현지 기업들을 상대로 삼성벤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부문별로 우수기업 선정에 착수했고 선별되는 기업들에겐 삼성과 사업협력 기회를 줄 방침입니다.

삼성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청년창업 펀드를 조성해 이렇게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와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대구지역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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