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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 계열사 4곳 2조원에 인수...방산ㆍ화학 부문 1위 도약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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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화그룹이 삼성의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계열사를 2조원에 인수합니다. 한화가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을 인수하면 방산과 석유화학 시장에서 1위 자리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충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충우 기자.

< 리포트 >
한화그룹의 인수 대상은 삼성 방위계열사인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와 화학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입니다.

한화그룹은 삼성 계열사 4곳을 총 2조원엔 인수하는 주식인수 계약을 삼성그룹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 방산업체을 운영하고 있는 (주)한화가 삼성그룹 측이 보유한 삼성테크윈의 지분 전량인 32.4%를 8400억원에 인수합니다.

삼성테크윈 인수로 한화는 삼성탈레스의 경영권도 함께 확보하게 됩니다.

삼성종합화학 인수대금은 1조 600억 원으로 지분 57.6%를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인수합니다.

이와 함께 삼성종합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토탈 지분 50%도 함께 인수합니다.

한화 측은 인수과정에서 추후 경영성과에 따라 1,000억원을 추가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한화의 방위사업 부문 매출이 1조 원 규모에서 약 2조6천억 원으로 증가해 국내 방위사업 분야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또 석유화학사업도 매출규모가 18조 원으로 증가해 석유화학산업에서도 국내 1위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내년 상반기 내에 인수 가격 정산 후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며, 인수 대금 분납으로 재무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의 자산규모는 50조원으로 늘어나 한진을 제치고 재계 9위로 올라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화그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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