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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신약'에 바이오 기업 '약진'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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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바이오 기업은 연구개발(R&D) 기간이 길지만 일단 제품이 만들어지면 안정적 실적 성장이 가능한데요. 최근 젬백스와 내츄럴엔도텍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젬백스의 주가는 고점에 비해 최대 74% 떨어진 1만1,2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췌장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의구심이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9월 췌장암 백신이 한국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젬백스는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와 투자는 수십년이 소요되지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재 / 젬백스&카엘 대표이사
"췌장암이라는 단독 분야에 독점적인 위치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이 경쟁 약물이 없어서 저희가 기존에 투자했던 비용들이나 새로운 약물에 대한 리서치 비용이나 이런 것들이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회수가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젬백스는 2016년 췌장암 백신의 매출액을 점유율에 따라 최대 4,500억원 이상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연구로 항암소염제의 효능도 밝혀냄에 따라 치료제의 영역을 확대하고 추가 투자도 받을 계획입니다. 다만 신약개발의 특성상 국내외 임상이 성공적으로 최종 마무리되어야한다는 과제는 남아있습니다.

또 다른 바이오업체인 내츄럴엔도텍도 식물성 여성호르몬제를 개발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4배 이상 늘었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은 제품 다변화를 통해 미국, 캐나다,일본, 중국 등의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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