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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자오선 통과, SDO만 볼 수 있는 풍경! ‘달 테두리 관찰 가능!’…‘궁금하네!’

백승기 기자

달이 자오선을 통과했다.

23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 NASA는 SDO(태양역학관측위성) 가 태양을 관측하는 과정에서 오전 7시 29분부터 8시 4분 사이에 달이 태양의 표면을 일부 가리는 일식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을 달 자오선 통과(lunar transit)’라 한다. 이는 지상에서 관찰되는 일식과는 다르다.

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위치하면서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것이지만 달 자오선 통과는 달이 태양과 SDO 사이에서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다. 달 자오선 통과 현상은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SDO만 볼 수 있다.

올 들어 SDO는 달 자오선 통과 현상을 4차례 관측했다. 달 자오선 통과가 일어나는 동안 SDO는 완벽한 상태의 달 수평선인 달의 테두리를 관찰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달 자오선 통과 신기하네”, “달 자오선 통과 대박”, “달 자오선 통과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NASA)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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