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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2조원대 빅딜로 경영권 복귀 '초읽기'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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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최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받은 사회봉사명령을 모두 이행하면서 경영권 복귀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이 삼성그룹과의 2조원대의 빅딜을 성사시켜 김 회장의 경영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1억원, 3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 형을 확정받고 풀려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 회장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서울 시내 한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김 회장은 법원으로부터 받은 3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모두 이행했고, 지난 25일 한화그룹은 삼성그룹과 2조원 규모의 빅딜을 최종적으로 성사시켰습니다.

빅딜 과정에서 김 회장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계는 김 회장의 경영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의 최측근인 금춘수 경영기획실장과 김영배 부회장이 경영에 미리 복귀해 사실상 김 회장의 복귀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 회장의 경영 복귀설은 지난 9월부터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셋째 아들인 김동선씨의 아시안게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김 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건강을 충분히 되찾은 모습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김 회장이 등기이사나 대표이사로 돌아올 수는 없습니다.

김 회장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은 바 있어 현행법상 형집행 기단동안에는 관련된 회사에 몸담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이 이뤄진다면 대표이사로 전격 복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hsyeo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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