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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생맥주 비결은? '생맥주 관리사' 눈길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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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게 술이죠. 요즘 술집 가보면 '폭탄주' 보다는 고유의 술맛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최상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최보윤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인터뷰] 김지원 / 서울시 서초구
"병맥주보다는 생맥주가 신선하니까 생맥주를 선호해요."

[인터뷰] 김선엽 / 서울시 마포구
"생맥주가 더 시원하고 목넘김이 좋은 것 같아요."

생맥주 맛의 생명은 '신선함'입니다.

보통 생맥주 한 통에 20L가 들었는데, 하루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류업계는 최대 3개월까지 생맥주 맛을 유지 할 수 있으나, 보관기간이 길어질 수록 맛이 변질되기 때문에 이보다 빠른 소진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손님이 많아 회전율이 높은 술집을 찾는 것이 가장 신선한 맥주를 맛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매일매일 맥주통을 청소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청결함만 잘 유지해도 생맥주 고유의 신선함을 간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아예 '생맥주 관리사'를 둔 주류회사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납품업소를 찾아 기계를 관리하고 위생을 점검하는 것이 이들의 역할입니다.

[인터뷰] 윤영봉 / '하이트진로' 생맥주 관리사
"최상의 맥주 맛 유지를 위해 생맥주 기자재 관리와 업소 점주 및 직원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200여 명의 생맥주 관리사가 있는데 이들이 투입된 뒤 이 회사의 생맥주 판매량이 소폭 늘었습니다.

마실때는 맥주의 온도와 거품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생맥주의 적정 온도는 4도 안팎. 거품은 2대8비율로 잔의 20%를 채우는 것이 '황금비율'로 꼽힙니다.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 대목을 잡기 위해 주류업계 역시 신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yun7448@naver.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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