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일자리수, 3년 연속 감소..불완전 고용 증가

20대 일자리수가 통계를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3년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20대의 일자리수는 지난 2011년 310만5천개에서 2012년 302만5천개로, 지난해말에는 다시 300만1천개로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의 고용동향 통계의 20대 취업자수와 비교해보면 일자리수 비중은 2011년 86.13%에서 2012년엔 85.94%로, 지난해에는 84.16%까지 떨어졌습니다.

일자리수는 국세청에 근로소득을 신고했거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에 직장가입자로 등록한 경우만 합산하고 취업자수는 1주일에 1시간 이상 일한 경우이기 때문에 일자리수 비중이 하락하면 아르바이트 등 20대의 불완전한 고용은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