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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기대 못 미친 주식시장 발전방안…증권株 일제히 '하락'

최종근 기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증권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10분 현재 교보증권은 전일대비 8.56% 내린 9,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7.26% 내렸고,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 SK증권은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밖에 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3%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은 가운데 증권업종이 4.25%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정부가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지만 정책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며 낙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 규제 완화 기조가 유지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내용의 실효성이 크지 않고 기존에 기대되었던 세제혜택과 배당확대 등의 방안들이 빠져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우정사업본부의 주식투자한도를 예금자금의 20%으로 상향 했지만 정작 차익거래에 대한 거래세는 그대로 유지해 거래대금 개선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계획보다 3주 늦게 발표했지만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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