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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4대 그룹 중 첫 인사 단행....장남 구광모 씨 임원 승진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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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LG그룹이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연말 정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인 LG전자는 대규모 승진과 함께 일부 조직개편도 이뤄졌습니다. 특히 구본무 회장의 장남 구광모씨가 LG그룹의 임원으로 승진하며 4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방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기업 중 가장 먼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등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LG전자는 사장 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전략스마트폰 G3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늘어난 규모입니다.

먼저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이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구본무 회장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조준호 LG그룹 사장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조직개편도 단행했는데 기존 냉장고 등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와 에어컨이 포함된 AE 사업부를 하나로 합쳤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고기술책임자인 여상덕 부사장을 사장으로, 서브원도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건 구본무 회장의 장남 구광모씨가 시너지팀 상무로 승진한 겁니다.

올해 36살인 구광모 상무는 지난 2006년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한 이후 8년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구 회장이 주장하는 '시장선도'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너팀에서 경영수업을 받아온 광모씨의 임원 승진은 4세 경영에 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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