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2014 FGC '화려한 개막'...'새로운 미래 패러다임 제시'

< 앵커멘트 >
머니투데이방송이 개국 6주년을 맞아 제 1회 글로벌 컨퍼런스, 2014 FGC(포커스 그룹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전세계 전문가들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특히 파격적인 구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먼저 반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장음] 데스피안
"Singing in the rain~"

인간과 꼭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데스피안의 깜짝 공연을 시작으로 제1회 MTN 포커스 그룹 컨퍼런스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이어 IT 기술의 상징인 무인 비행기 드론은 행사가 열린 영화관 상공을 가로지르는 비행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는 '미래를 이끌 핵심 가치'

사물인터넷과 3D프린팅 등 '글로벌 산업지형도를 바꿀 5가지 혁신적 기술'이 자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미리 들여다보자는 게 컨퍼런스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 회장
"미래를 알기 위해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시각을 확장시켜야"

과거 미국 경제를 이끌었던 포드사의 컨베이어 벨트와 달리 창조력이 산업의 씨앗이 된 시대에서는 사람의 지적 역량이 경쟁력입니다.

[인터뷰]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부사장
"새롭게 태동하는 경제와 산업 질서에서 낙오하느냐 앞서가느냐를 좌우할 요인은 이 브레인 벨트를 성장시키는 개방 혁신 플랫폼이 될 것"

미래학자들은 무엇보다 거센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미래 생존의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우드 영국 미래학회 회장
"어떤 스팀 롤러(거대한 변화)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지 알아야 한다. 그 스팀 롤러를 우리 쪽으로 끌어 들여야"

국내 최초로 영화관에서 개최하고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한 2014 FGC는 국제 전문가들의 영상인터뷰를 통한 신선한 컨텐츠와 함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강연위주의 일반 컨퍼런스와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반기웅(runbk@mtn.co.kr)입니다.

‘2014 포커스 그룹 컨퍼런스’(F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