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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GC] 가치투자자들도 주목하는 신기술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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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2014 FGC에선' 미래를 바꿀 신기술'을 집중 조명했는데요. 이런 기술들은 IT혁명의 흐름 속에서 자본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핫이슈들입니다. 그에 맞는 다양한 투자기법도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MTN이 선정한 다섯가지 신기술은 자본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IT 등 기술주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가치투자자들도 이제는 대세적 흐름을 수긍하는 분위깁니다.

[싱크] 최준철 / VIP 투자자문 대표
"PER이 12배로 뛰게 됩니다. 그 때 많은 가치투자자들이 구글을 담으면서 인터넷 서비스 쪽이 가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컨슈머(소비재)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애플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증시에서는 스마트폰 관련 주식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2000년대 초반의 닷컴버블이 재현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신기술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싱크] 임정욱 /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대표
"샤오밍은 LG를 꺽고 세계에서 네번째로 공급양이 많은 스마트폰 회사로 4년 만에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비상장인데 40조에서 50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신기술만으로 시장을 만들어낼 수 없었던 과거와 달리 모바일로 국경없이 전세계에 연결된 지금은, 이 기술들이 창업의 성공으로 곧장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의 등장에만 현혹돼 섣부른 투자를 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벤처투자가 조나단 베어 트레시홀드 벤처스 대표는, 처음 등장한 신기술에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과열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조나단 베어 / Threshold Ventures 대표
"중요한 점은, 실제로 그 기술이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 어느 시점인지 알고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해야 합니다."

혁신기술에서 시작한 변화의 바람이 자본시장의 판도마저 바꿀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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