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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매출조작' 모뉴엘에 파산 선고

이유나

법원이 중견가전업체 모뉴엘에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9월까지 파악된 허위 가공매출채권을 배제할 경우 모뉴엘의 자산은 2390억여원, 부채는 7302억여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파산원인 사실이 있으므로 파산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뉴엘은 운영자금부족으로 신규 영업활동이 불가능하고 핵심인력 다수가 빠져나가 조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산선고에 따라 재판부가 선임한 파산관재인이 모든 관리처분권을 행사하게 되며 모뉴엘이 보유한 자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재판부는 강동필 변호사를 모뉴엘의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으며 임기를 201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했습니다.

채권신고기간은 내년 2월 27일까지이며 제1회 채권자집회기일은 내년 3월 18일에 열립니다.

모뉴엘은 로봇청소기와 홈시어터 PC 등으로 소형 가전업계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 10월 20일 은행에 갚아야 할 수출환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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