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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소형SUV戰 가세..."고강성 차체·동급최강 적재공간"

변재우 기자



"쌍용차 티볼리, 초고장력 강판 40% 적용· 423L 적재공간 확보"

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티볼리의 주요 강점들을 공개했다.

쌍용차의 티볼리는 프로젝트명 'X100'으로 3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선보인 쌍용차의 내년 야심작이다.

티볼리는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고,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40%에 달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한데다 티볼리는 신기술과 첨단 소재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적재공간과 SUV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활용으로 고객들이 레저활동을 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티볼리의 주요 10개 부위에는 신공법 소재를 적용해 충돌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티볼리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7개 에어백을 적용했고, 여러 안전사양을 탑재해 안전성에 공을 들였다.

예를 들어, 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시켜 주는 CLT벨트 시스템과 충돌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골반 부분을 잡아 주는 듀얼 프리텐셔너를 갖춘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엇보다 423L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경쟁모델에는 적재가 어려웠던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다"며 "고강성 차체와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적재공간으로 레저 활용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내부를 살펴보면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선보였고, 인테리어 품질도 한 단계 높였다.

또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계기반을 레드와 블루,옐로 등 6가지 색상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해 소비자들이 개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는 '6컬러 클러스터'의 경우 운전자 정면에 위치해 차량 내부에서 가장 오랜 시간 마주하게 되는 공간으로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의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기반 조명에도 완전히 끌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스포티 디컷(Sporty D-Cut) 스티어링휠'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쌍용차는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디컷 스티어링휠의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을 느끼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티볼리'에 적용된 스티어링휠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이상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티볼리'는 쌍용차가 지난 달 차명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이후 포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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