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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롯데 파국 치닫나…공사중단ㆍ사용제한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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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고와 안전 우려가 잇따르고 있는 서울 잠실의 '제 2롯데월드'. 급기야 서울시가 초강수 를 던졌습니다. 서울시는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공연장 공사를 중단하고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해 사용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주영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 리포트 >
질문1> 김 기자, 제 2롯데월드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공연장 공사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서울시가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고요.

답변1> 오늘(17일)부터 제 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1시쯤 공연장 공사과정에서 작업중이던 60대 김 모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서울시는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영화관에서 진동이 발생한 데 이어 근로자 추락사까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이 조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서울시의 조치에 대해 롯데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롯데는 조치를 분명하게 수용해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공연장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2> 최근 안전문제가 제기된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해서도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습니까. 언제까지 제한되는 겁니까.

답변2> 서울시는 누수와 진동현상이 발생한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해 안전하다고 확인될 때까지 사용을 제한하라고 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족관과 영화관 영업은 오늘(17일)부터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 보강공사가 끝날 때까지 제한되는데요.

서울시는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화관에서 발생한 진동의 원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서울시는 건축구조분야 자문위원들의 점검 결과 8층 14관 영사실 진동 현상은 10층 4D관 의자에서 발생한 진동이 바닥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수족관과 영화관 사용 제한 조치와 함께 제 2롯데월드의 재난대응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개선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maybe@mtn.co.kr)


(사진=news1/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 공사현장에서 인부 1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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