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NH증권-우투 합병 준비기간 1년..마무리 주총까지 '진통'

박승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1년 넘게 끌어온 NH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 간 합병이 오늘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습니다. 국내 최대 증권사 탄생을 위한 마지막 법적절차가 진통 속에 마무리 됐는데요. 두 증권사간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도 큽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현장음] 김원규 / 우리투자증권 대표(통합증권사 대표)
"(합병 계약서 승인은) 원안대로 승인되었음을 선포합니다."

NH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간 합병을 최종 승인하는 우리투자증권 임시 주주총회가 두시간여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사명 변경, 등기임원 선임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총 자산 42조원, 자기자본 4조3천억의 NH투자증권 탄생을 위한 마지막 법적절차의 자리가 마무리된 겁니다.

[싱크] 김원규 / 우리투자증권 대표(통합증권사 대표)
"이번 합병은 당사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통합증권사는 자기자본과 자산규모 등 외형 면에서 명실상부한 일등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새출발을 알리는 자리였지만, 이날 임시주총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이 지속됐습니다.

[싱크] 합병 찬성 주주
"주주가 보기엔 양사의 합병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싱크] 합병 반대 주주
"주주들이 손해를 보는 이 합병에 대해 반대한다."

김 대표는 통합 시너지 등을 언급하며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싱크] 김원규 / 우리투자증권 대표(통합증권사 대표)
"NH금융그룹에 두 개 회사가 따로 가는 것보다 신속한 통합으로 고객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다. 회사 및 임직원 측면에서는 조직의 안정과 신속한 영업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판도를 바꿀 NH투자증권의 출범. 국내 증시의 장기불황을 딛고 업계 1위에 걸맞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