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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새내기주 하락…"증시 영향 없나"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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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11월 이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17개 기업이 상장을 했습니다. 주식 공급이 급증하고 있는데, 정작 시중자금은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 몇몇 기업에만 쏠리는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이에따라 공모주 투자의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7일 코스닥 시장에 3개 기업이 동시에 상장을 했습니다.

진단시약 생산업체인 '녹십자엠에스'와 시험 인증 기업인 '디티앤씨',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하이로닉'입니다.

상장사 대표들은 시초가가 결정되자 공모가를 상회했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싱크] 이진우 / 하이로닉 대표
"어제 잠이 잘 안 왔습니다. 첫날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평가는 주가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평가가 있겠지만"

최근 상장한 기업들이 공모가를 밑돌며 주주들이 손실을 입는 사례가 늘어자자 이츠웰, 세화아이엠씨는 아예 상장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11월 이후 상장한 17개 사 중, 아직까지 주가가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곳은 절반인 8곳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승 / SK증권 연구원
"한 달이나 세 달 사이에 나올 주식들이기 때문에 초기에 수급이 꼬일 수 있습니다. 매도가 많이 나오면 지수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영향력 폭 자체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연말까지 한해동안 코스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상장사는 46개에 이릅니다.

내년엔 100개 넘는 기업들의 상장이 예고된 상황에서, IPO가 수급악화를 부채질하는 게 아니라 증시활성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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