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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러 위협 ‥'더 인터뷰' 개봉 취소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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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의 개봉이 결국 취소됐습니다. 해킹은 물론 테러 위협까지 받은 영화사가 내린 결정입니다. 월드리포트 정지은 앵커입니다.

< 리포트 >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픽쳐스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영화 개봉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니 픽쳐스는 대형 영화 체인들이 잇따라 개봉 계획 취소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예정됐던 개봉일정을 고집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 했습니다.

[인터뷰] 렘 스코벨 / 관객
"관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위험하다는 얘기도 들리고 절대 보지 않을 거예요."

[인터뷰] 프랜코 리베라/ 관객
"정말 놀랐어요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 마디로 무서워요 영화관에는 가지 않을 거예요."

앞서 ‘평화의 수호자들’이라는 이름의 해커 그룹은 소니픽쳐스의 전산시스템을 해킹한 것은 물론, 9.11사태를 기억하라며 상영관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외신들은 미 수사 당국이 북한이 해커 단체의 배후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는데요.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아테나'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그 주인공입니다.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아테나'는 여느 승객들처럼 이코노미석 탑승권을 발급 받고, 공항 심사대를 통과해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인터뷰] 토니 / 승객
"정말 흥미로웠고 로봇에 대해 알고 싶어졌어요. 항상 옆자리 승객과 대화를 나누고는 했는데 말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 로봇의 주인인 알렉산더 헤르조그 박사는 화물칸보다 일반석이 저렴한데다 승객들의 반응이 궁금해 함께 탑승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목적지인 독일에 무사히 도착한 아테나는 사람들과 함께 여객기에 탑승한 첫 번째 로봇이 됐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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