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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천우희, ‘한공주’ 또 다시 화제 ‘가슴 먹먹해지는 영화’

백승기 기자

배우 천우희가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영화 ‘한공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우희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천우희는 눈물을 흘리며 “저에게 이 상을 주신 것이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 배우하면서 의심하지 않고 정말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화 ‘한공주’는 경남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제작됐다. 영화는 성폭행 피해자 한공주(천우희)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뒤 그 곳에서 겪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공주 천우희 영화 보니 화난다”, “한공주 천우희 영화 대박”, “한공주 천우희 영화 보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공주 스틸 컷)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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