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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IPO⑨]제일모직, 공모가 대비 113% 올라..'화려한 데뷔'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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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공모주 시장의 마지막 대어인 제일모직이 공모가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역대 최대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은 제일모직은 상장일 거래대금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보도에 임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제일모직 상장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인 10만6천원을 기록하자 일제히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윤주화 / 제일모직 대표이사
"주주와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로 보답하는 100년 기업 제일모직, 글로벌 리딩기업 제일모직이 되겠습니다."

제일모직은 시초가보다 6.60%(7천원) 오른 11만3천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공모가 5만3천원 대비 113% 상승한 겁니다.

시가총액은 15조2,550억원으로 단숨에 시가총액 순위 14위에 올랐습니다.

제일모직의 상장 첫날 거래대금은 1조3,651억원으로 코스피시장 전체 거래대금의 26% 가량을 차지하며 삼성SDS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제일모직의 현재 기업가치보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제일모직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래가치가 지나치게 선반영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또 단기적으로는 수급에 따른 변동성 확대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삼성SDS에 이어 제일모직이 성공적으로 상장돼 향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은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winwin@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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