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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수억대 회사공급 챙겨 달아나 '김준호 등 소속 개그맨들 반응은?'

김민재 이슈팀

개그맨 김준호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수억원대 거액을 횡령했다고 전해졌다.

18일 오후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12월 초 개그맨 김준호, 양상국, 이국주, 유민상, 김지만 등이 소속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모씨가 회사공금 수억 원을 횡령하고 잠적했다.

앞서 김씨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제시카키친 또한 실적 악화로 문을 닫고 임금 체불 및 납품업체 대금 미납 등으로 압박을 받고는 결국 남부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워낙 민감한 사항이기도 하고 정확한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개인적인 일이 아닌 회사 및 전체적인 사안이 걸린 문제”라며 “최대한 빨리 상황을 정리하고 입장을 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공금횡령 잠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헉! 김준호는 어떻하나?”,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준호 양상국 등 개그맨 어째?”,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대표인 김준호 암울하겠네”,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역시 동업은 하면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 등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은 이번 사안에 흔들리지 않고 tvN ‘코미디 빅리그’,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출처 : 스타뉴스)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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