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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융 트렌드는?…"ICT와 금융 융복합"

신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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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015년 금융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핀테크가 활성화면서 기존 금융기관의 아성에 도전할 IT기업들의 금융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는데요. 이 흐름의 주도권 잡기가 치열할 전망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내년 금융시장의 화두는 '기술과 금융의 융복합'으로 집약되고 있습니다.

올해 걸음마를 뗀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 등 스마트폰 결제시스템이 더욱 보편화되고 그에 따른 금융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중심은 모바일입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오늘(18일) 열린 '2015년 금융 7대 트렌드' 전망 세미나에서도 내년 한해 ICT, 정보통신기술과 금융의 연계 강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인터뷰] 장민 /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기업과 금융 결합을 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금융이 편안하고, 쉽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인지, 또 IT기술을 통해 어떻게 금융이 많은 수익성을 올릴것인지 이런쪽으로 트렌드가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당국 역시 핀테크(Fin-Tech. 금융기술) 산업 육성을 내년 금융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싱크] 신제윤 / 금융위원장(15일 금융발전심의회)
"금융과 IT의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보다 전향적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도 하는 양방향적 요구도 조화시켜 나갈계획입니다..."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기술금융 대출과 금융규제 완화도 주목받는 트렌드로 지목됩니다.

올해 카드사 대량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동양 CP 불완전판매 등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추세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ICT와 금융의 융합' 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내년 국내 금융시장도 격변의 한해 가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새롬입니다.(shinn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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