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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띄우기 안간힘…이색 마케팅 '눈길'

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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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자동차 업체들이 대형차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높고 고객이 한정된 모델인 만큼, 특정 수요를 겨냥해 맞춤형 이색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변재우 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의 쇼핑몰에 자동차 한 대가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K9 퀀텀입니다.

[인터뷰] 양희석(38)/ 서울 강남구
"굳이 소비자가 매장까지 안가도돼서 편하게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차량을 둘러싼 전시 벽면에는 K9의 외관이 투사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기아차는 대형차 수요자들이 많은 강남 한 복판에서 고객 마케팅에 나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지민/ 기아차 마케팅담당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전시함으로써 저희 K9의 디자인 변화를 많이 알리고자 이런 이색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갖춘 이런 이색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현대차 역시 신차인 아슬란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아슬란의 정숙성과 주행성능을 내세워 맞춤형 고객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주한 외교사절과 자동차학과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시승회를 열어 입소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 국산 신차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내년 대형차 시장은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입 대형차의 주요 모델 출시도 예정돼 있어 대형차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이색 마케팅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perseu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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