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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중국원양자원, '주주방문·임시주총까지'…"중국株 급등락"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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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 증권부 이민재 기자 / 이슈N현장 출연]


앵커1> 최근 중국원양자원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죠. 그런데 최근 갑자기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주가 흐름부터 짚어 주시죠.

기자1>

-지난 11월 3일 주가 '1,340원', 지난 15일 주가 '1만2,850원'
-한 달 정도 만에 859% 증가
-하지만 최근 이틀 간 연속 하한가 지난 18일 '9,350원'
-오늘(19일)도 급락

앵커2> 이렇게 주가가 갑자기 급등 했다가 다시 급락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2>

- 지난달 6일, 장화리 대표가 신주인수권(BW) 행사로 지분이 0.78%에서 8.6% 증가, 다시 대주주 올라
- 과서 장화리 대표 쪽 지분 4월 말 채권단 문제로 지분 1% 미만으로 줄어
- 지난 18일, 중국원양자원 및 자회사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 외환업무 처리 정상화
- 중국원양, 지난 2010년 5월 등기자본금 미납으로 인한 기한 초과, 지난 2012년 신주인수권 매수 자금 송금 심사 누락 등으로 중국당국 외환송금 제한
- 한중 자유무혁협정(FTA) 체결, 후강통 시행 등 호재
- 하지만 중국주 전체적으로 급등했다는 우려, 차익실현 물량 등 유동성이 심해
- 실제로 지난 12일 차이나하오란, 차이나그레이트, 에스앤씨엔진그룹, 씨케이에이치 등도 하루에 상한가와 급락을 동시에 기록해 최대 변동폭이 30%에 달한 적도 있어

앵커3> 중국원양자원은 공매도 물량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기자3>

-중국원양자원 사측과 주주들은 시세를 떨어 트리려는 공매도 세력에게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혀
-지난 10일 기준으로 11월 이후 공매도량 47만주,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만주와 비교해 33% 증가
-10일 대차잔고 주식수는 1,094만주로 한달 전에 비해 23% 감소. 하지만 주가가 오르면서 금액은 268% 증가(1,099억원)
-주주들은 공매도 세력에 대응하기 위해서 증권사 대차 거래 약정 등을 해지하자고 강조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자연스럽게 대차잔고 물량 줄어
-지난 18일 기준 대차잔고 금액 931억원, 주식수 996만주
-차이나그레이트는 대차잔고 수익수 727만주, 금액 229억원
- 종가가 오를 수록 대차잔고 수도 늘어나는 구조

앵커4> 상장사에게 이런 이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적이 받쳐줘야 할텐데요. 현재 중국원양자원의 실적은 어떤가요

-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112억원, 전년 같은 기간 1,316억원
- 영업손실 702억원, 당기순손실 696억원
- 주주들도 향후 중국원양자원의 사업 방향과 실적 전망을 듣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 중국원양자원 방문

앵커5>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번에 중국원양자원 본사를 직접 방문한 주주 대표와 전화연결을 했습니다.

[생방전화연결] 김진섭 / 중국원양자원 주주 대표

질문1> 중국원양자원과 주주들 그간 소통이 쉽지 않았다. 이렇게 주주들의 방문이 이뤄지게 된 계기는
질문2> 지분율이 낮아지고 일부 파업도 있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된다고 보는지
질문3> 공매도, 허위 회계자료 유츌 등 문제가 많았다. 해결 방안은
질문4> 향후 실적 성장과 한국 투자자를 위한 투명성 강화, 주주친화정책은 밝힌 바 없는지
질문5> 26일에 임시주총이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장화리는 저번 주주총회처럼 화상으로 참여할 계획인지

앵커6> 그간 머니투데이방송(MTN)이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많은 기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회사와 관련해서 여러 이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끝으로 어떻게 보는지

기자6>

-지금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현대증권 대표로 있을 때, 현대증권 주관으로 중국원양자원 코스피 시장 입성
-금융위원회, 지난 2012년, 장화리 대표 대신 추재신을 최대주주로 거짓 기재한 것에 대해 과징금 20억원, 현대증권도 과징금 3억원
-중국 고섬 사태와 더불어 이러한 불신이 쌓여온 것
-투명한 회계와 적극적으로 국내 투자자들과 소통이 필요
-주주들도 실적 등, 회사의 탄탄한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가가 오르도록 적극적은 의사 전달 등 필요
- 최근 너무 급하게 주가가 오르면서 오히려 단기 차익실현도 많아진 상태
- 일희일비보다는 내실 있는 회사가 중요

앵커7> 이민재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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