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신규 상장사 합동IR..실적 무관한 주가급락에 '억울'

박승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올해 많은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상장 후 주가 흐름은 대부분 부진한데요. 해당 기업들은 내년 실적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진다는 매력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투자자의 불안감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초부터 18일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은 모두 18개사. 그 중에는 아직까지 주가가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곳이 절반인 8개사에 이릅니다.

올해 주식 공급은 급증하고 있는데, 정작 시중자금은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 몇몇 기업에만 쏠리면서 다른 새내기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거래소가 기업과 일반 투자자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싱크] 최경수 / 한국거래소 이사장
"상장 기업은 IR을 통해 기업의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투자자는 이런 기업 정보를 투자판단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장을 통한 기업가치 평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상장 후 주가 급락으로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등 극약처방에 나선 씨에스윈드.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락한 만큼, 기업 알리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성섭 / 씨에스윈드 대표
"회사의 실적이나 장래성, 잠재적 성장가능성과 무관하게 주가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절박함에 오늘 합동IR을 빌어 우리의 장래 계획, 실적 등을 명확히 보여주고자 참석하게 됐다."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 고부가가치 신규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길문종 / 메디아나 대표
"내년에도 신제품 5개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상승 구조는 이어질 것이다."

내년에도 170개가 넘는 기업이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IR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