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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03% 기록..111억 확보

박승원 기자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티큐브의 유상증자가 신약 후보물질 발굴 가속화 효과에 힘입어 일반공모 절차 없이 구주주 청약으로 조기 종료됐다.

19일 에스티큐브는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 결과 723만6,184주가 접수돼 발행 예정 주식수 700만주를 초과했다고 공시했다. 구주주 청약률은 103.37%를 기록해 실권주 일반 공모는 진행하지 않는다.

에스티큐브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11억원의 자금은 IT사업부 부분의 로봇사업과 스마트카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면역조절항암제 후보물질 연구 개발 진행도 순조로워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면역조절항암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에스티큐브는 지난 8일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ACC:MD Anderson Cancer Center)와 면역조절항암제 후보물질 항체 개발에 대한 후원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MDACC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Anti-PD1 및 Anti-PDL1 계열의 면역조절항암제는 머크, 화이자,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제약사들이 앞다투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면역조절항암제 타켓 물질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청약률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투자자들이 에스티큐브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유상증자로 조달한 양질의 자금을 통해 회사의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IT사업의 기반을 잘 다지고 면역조절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신약 개발 사업까지 순조롭게 진행해 내년을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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