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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신동, 공모 청약률 90.83 대1…"오는 29일 상장"

이민재 기자

비철금속 기초소재 생산 전문기업 국일신동(대표이사 김경룡)은 18~19일 양일간 일반인 청약을 진행한 결과 60만주 모집에 5449만 6280주의 청약이 접수돼 9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463억 2,183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일신동은 지난 15~16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1,400~1,700원) 상단인 1,7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국일신동은 오는 22일 증거금 납입ž환불을 거쳐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되는 공모 자금은 기존 제품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국일신동의 주력 제품은 황동봉, 중공봉, 동볼, 동부스바 등으로, 이는 자동차, 기계, 반도체,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사용된다. 전방 시장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단일 산업의 시장 경기에 크게 휩쓸리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구리 가격이 안정화 추세에 있어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지난 2011년 이후 실적 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일신동은 2017년까지 신제품 개발 로드맵에 따라 제품 연구개발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 회사는 수익성 높은 제품을 개발하여 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라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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