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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1% 급등…삼성전자·제일모직 '합작'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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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 1,900선을 이탈했던 코스피가 1,920선을 회복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가 4% 넘게 올랐고 상장 이틀째인 제일모직도 가격제한폭 까지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종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코스피 지수는 어제(18일)보다 32.48포인트, 1.71% 오른 1,929.98에 거래를 마치며 닷새 만에 반등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분간 저금리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4.90%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아울러 상장 첫날인 어제 지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일모직이 가격제한폭 까지 치솟아 상한가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제일모직은 MSCI와 FTSE 등 글로벌 지수에 조기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김윤서 / KTB투자증권 연구원
"글로벌 증시 분위기 자체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나 제일모직과 같은 시총 상위 업종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전체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관투자가는 1,9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1,83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투자자는 8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100억원으로 매도 규모를 줄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50원 오른 1,102.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이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엔/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하자 원/달러 환율도 동조화 되는 모습을 보이며 원화가 다소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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