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주간증시전략]외국인 매도 강도는 약화..연말 배당주에 '주목'

임지은 기자

지난 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1990선을 하회했다.

KDB대우증권은 이번주에도 유가하락 및 신흥국 위기, 엔화 약세, 그리고 그리스의 정치적 우려가 큰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 주 외국인의 순매도는 제일모직 상장에 따른 수급 이슈가 영향을 크게 미친만큼 매도 강도는 약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배당주에 주목하라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18일 삼성전자의 배당 규모 확대 발표는 다른 기업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이는 또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강화해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종목 중 국민연금 지분율이 5%이상이고, 배당성향이 낮고, 안정적인 순이익을 내는 종목에 우선적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해당 종목으로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신한지주, 삼성화재 등 금융주들이다.

한편 그리스는 지난 17일 실시한 조기 대선 1차 투표가 부결되면서 2차 선거가 23일 열릴 예정이다. 2차 선거에서도 선출에 실패하면 29일 3차 투표가 실시된다.

현재로선 가결 정족수인 180석 지지를 얻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선거 이슈가 내년 초까지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주목할 증시 일정으로는 BOJ 12월 회의록 공개, 그리스 2차 대선(22일), 미국 11월 기존주택판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미국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23일), 한국 배당락일 전 주주명부 폐쇄, 미국 11월 신규주택판매(24일), 일본 11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지수(26일) 등이 있다.

임지은 머니투데이방송 기자(winwi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