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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 국내주식형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 기록

임유진 기자

국내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과 러시아 경제위기 고조 등 대외적인 악재와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세로 주중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기지 않겠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18일 발표로 인한 투자심리의 회복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한 주(12월 15 ~ 12월 19일)간 0.43% 상승한 1,929.98p로 마감하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업종이 한 주간 4.43%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통신서비스(2.73%), IT(1.93%), 산업재(1.52%) 섹터 순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한 주간 6.33%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경기소비재(-2.20%), 금융(-1.17%), 필수소비재(-4.45) 섹터 순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은 -0.65%로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를 소유형 별로 살펴보면 모든 업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1.18%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0.92%),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하여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섹터(-0.73%) 순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동부파워초이스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는 한 주 동안 1.9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증권투자신탁(주식)A1’, ‘마이다스블루칩배당증권투자신탁W(주식)C5’, ‘마이다스블루칩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 A1’는 각각 1.62%, 1.60%, 1.5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1.22%로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본토(4.32%) 지역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모든 지역 중에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러시아 지역은 -14.93%의 수익률로 모든 지역 중에서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신흥유럽(-10.49%), 중동아프리카(-8.01%) 순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파생재간접형]_A’는 13.0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합성-차이나A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재간접형)’,‘삼성KODEX FTSE ChinaA50증권상장지수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 ‘KB KStar중국본토CSI100증권상장지수자투자신탁(주식)’이 각각 9.58%, 7.69%, 6.1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5%, -0.9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채권형펀드를 소유형 별로 살펴보면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지만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고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가 0.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면서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는 일반채권은 -0.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해외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모든 소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이 -2.4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1.29%),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1.19%) 순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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